SNS를 통해 전국의 김밥 맛집을 소개해온 김밥 큐레이터 ‘김밥대장’ 정다현이 두 번째 김밥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남해에서 공수한 섬초 시금치를 활용한 시금치 김밥과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차 스타일의 어묵이 판매된다.

시금치 김밥은 고소한 향과 촉촉한 식감이 특징으로, 제철 식재료의 매력을 김밥 한 줄에 담았다.

정다현은 약 4년간 전국의 김밥집 750곳 이상을 찾아다니며 김밥에 대한 기록을 쌓아왔다. 지난해 첫 팝업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을 선보였고, 오픈 직후 대기 마감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밥 안내서 『전국김밥일주』 출간과 NFC 굿즈 제작 등 김밥 관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자체 김밥 브랜드 론칭을 목표하고 있다.

팝업은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열리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관련 안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