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디자이너 마틴 로즈와 함께한 의류 컬렉션을 발매한다.

이번 컬렉션은 나이키의 아이코닉한 1990년대 풋볼 웨어를 바탕으로 마틴 로즈 특유의 스타일을 더해 재구성한 6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대표 아이템은 90년대 축구 유니폼을 재해석한 남성용 저지(22만 9000원)다. 전체 자카드로 완성한 ‘스우시 글로브 디자인’과 래글런 소매, 앞뒤로 배치된 마틴 로즈 그래픽이 특징이다. 스키 파카(47만 9000원)는 나이키의 90년대 ACG 재킷을 변형한 제품으로, 발수와 땀 발산 기능에 탈착식 후드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축구 쇼츠(13만 5000원), 풀집 후디(24만 9000원), 플리스 팬츠(22만 9000원), 크로스바디 백(4만 9000원) 등 총 6종이 출시된다.

마틴 로즈는 2007년 런던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런던의 서브컬처와 레이브, 축구 팬 문화 등을 디자인에 담아내며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2018년 나이키와 첫 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협업이다.

나이키×마틴 로즈 컬렉션은 10월 30일 오전 10시 SNKRS 앱에서 단독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