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스투시가 아프리카 문화와 테일러링을 접목한 영국의  패션 브랜드 웨일즈 보너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스투시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서프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가나의 라바디와 불 베이부터 도쿄, 미국 산타아나까지 세계 여러 해변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됐다.

컬렉션에는 스투시의 대표 아이템인 월드 투어 그래픽을 새롭게 디자인한 티셔츠, 두 브랜드의 로고가 들어간 옥스퍼드 셔츠, 웨일즈 보너 특유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레오파드 니트가 포함됐다.

또한 가나 출신의 사진 작가 나나 야우 오두로의 〈Trojan Horse〉가 프린팅된 실크 폴로 셔츠, 최상급 이탈리아 소재인 로로 피아나 울로 제작된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저도 주목할 만하다.

전통적인 서프웨어도 현대적으로 재구성됐다. 네오프렌 소재의 후드, 로고가 자수된 보드 쇼츠,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마일스와 협업한 비치 사롱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프린지 헴 쇼츠, 스터드 장식 스톤워시 데님 등을 더해 자유분방한 감성을 완성했다.

스투시와 떠오르는 신예 브랜드 웨일즈 보너가 만난 이번 협업 캡슐 컬렉션은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