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명소로 잘 알려진 화담숲의 가을 성수기 입장권 예매가 9월 24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올해 성수기 운영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다. 이 중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은 마감 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온라인 예매 상품은 화담숲, 화담채 입장관궈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탑승권이다. 2,3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은 현장 무인 발권기나 매표소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성수기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불법 거래 적발시 예고 없이 취소 및 폐기 될 수 있다.

2013년 정식 개원한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으로 운영하는 생태 연구형 수목원이다. 약 16만㎡ 부지에 4,0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으며, 멸종위기 식물 복원과 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이끼원, 수국원, 분재원 등 16개 테마원이 조성돼 있다.

가을철에는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전국적인 단풍 명소로 꼽힌다. 모노레일을 타고 숲 전체를 조망하거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단풍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성수기 예매 첫날에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될 만큼 화담숲 예매 경쟁률이 치열해 지고 있어, 가을철 방문을 원한다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