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스타 도자 캣(Doja Cat)의 첫 내한공연 티켓 예매가 8월 29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다섯 번째 정규 앨범《Vie》발매를 기념한 ‘Ma Vie World Tour’의 일환으로, 한국 팬들에게는 처음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도자 캣은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한 자작곡 ‘So High’로 주목을 받은 뒤 2014년 RCA 레코드와 계약하며 데뷔했다. 이후 ‘MOOO!’로 인터넷 밈 문화를 타고 이름을 알렸고, 2019년 정규 2집 Hot Pink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앨범은 7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9위에 올랐고, 수록곡 ‘Say So’는 빌보드 핫100 1위와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며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발표한 정규 3집 Planet Her는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빌보드 R&B/힙합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시저(SZA)와의 협업곡 ‘Kiss Me More’는 3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4집 Scarlet 역시 ‘Paint The Town Red’ 등의 히트곡으로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지금까지 도자 캣은 전 세계 누적 36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았다. 2023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입지를 굳혔다.

공연은 12월 13일 오후 7시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만 19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9만 9천 원부터 25만 원까지 등급별로 나뉜다. VIP 패키지는 최대 47만 5천 원이며, 예매는 1인 4매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