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식이’로 올해 초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보검이 전직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경찰로 분한 JTBC 새 드라마 ‘굿보이’가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에 입문한 전직 메달리스트들이 각자의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술을 바탕으로 범죄에 맞서는 청춘 액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순경 ‘윤동주’ 역을 맡아 강한 정의감을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함께 출연하는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장 ‘지한나’로 분하며, 이상이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형사 ‘김종현’, 허성태는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 경장 ‘신재홍’ 역을 맡았다. 이들은 팀을 이뤄 각기 다른 사건을 해결하며, 종목별 특성을 살린 액션과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드라마 ‘괴물’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심나연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등으로 장르물에 강점을 보여온 이대일 작가가 집필했다.
‘굿보이’는 기존 수사극과는 다른 설정과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운동선수 출신 경찰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에 개성 강한 인물들이 더해져 차별화된 전개가 기대된다.
방송은 JTBC에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진행되며,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