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기다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원제: Jurassic World: Rebirth)이 7월 2일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1993년 시작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일곱 번째 영화로, 공룡이 쥬라기 월드를 벗어나 인간 세계로 나온 5년 후의 세계를 그렸다.
영화는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공룡들의 DNA가 필요하게 되면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던컨(마허샬라 알리)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에 도착해 폐쇄된 쥬라기 공원 연구소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을 다룬다. .
감독은 ‘로그 원’, ‘더 크리에이터’를 연출한 게어스 에드워즈, 각본은 1993년 쥬라기 공원을 쓴 데이비드 코엡이 맡았다. 촬영은 태국, 몰타, 영국 등에서 진행됐으며, 실물 공룡 모형과 CG를 병행해 초기 시리즈의 현실감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 평론가 반응은 엇갈린다. 액션과 시각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이야기 전개나 인물 간 관계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번 작품에 대해 “쥬라기 시리즈에 무리 없이 잘 적응한 영화”라고 평가했고, 일부 평론가는 “구성이 단조롭고 캐릭터 간의 케미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