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페니키안 스킴’이 오는 28일 개봉한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애스터로이드 시티’ 등으로 국내서 많은 사랑을 받은 웨스 앤더슨 감독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첩보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
‘페니키안 스킴’은 6번의 추락 사고와 암살 위협에서 살아남은 거물 사업가 자자 코다가 딸 리즐과 함께 중요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웨스 앤더슨의 12번째 장편 영화다.
주인공 역에는 베니시오 델 토로가 캐스팅됐으며, 톰 행크스, 스칼릿 조핸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라이언 크랜스톤 등이 출연한다.
이번 영화는 제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것은 ‘문라이즈 킹덤’, ‘프렌치 디스패치’,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이어 네 번째다.
1.5:1 화면비율로 촬영된 이번 작품은 웨스 앤더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본격 첩보 스릴러 장르로,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