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플루언서 가족인 카다시안 가족의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패밀리(원제: 더 카다시안)의 시즌7로 돌아온다.

카다시안 가족의 리얼리티 시리즈는 2007년 E! 채널에서 처음 방송된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로 시작됐다. 당시 프로그램은 킴 카다시안과 그녀의 가족이 함께 사는 일상과 갈등, 사업, 관계 등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전 세계적인 화제작이 됐다. 이 시리즈를 통해 카다시안 가족들은 단숨에 미국을 대표하는 셀러브리티이자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았다.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은 2021년까지 총 20시즌이 방영됐으며, 이후 2022년 가족들은 훌루와 새롭게 계약을 맺고 프로그램을 전면 리뉴얼했다. 이렇게 탄생한 후속 시리즈가 현재의 ‘카다시안 패밀리’다.

오는 11월 공개되는 시즌 7에는 가족 간의 새로운 관계 변화와 각자의 개인 프로젝트, 그리고 사업 확장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킴 카다시안은 배우와 패션 브랜드 사업가로서의 활동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넷째 ‘롭 카다시안’이 카메라 앞에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은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의 친부인 케이틀린 제너의 출연 가능성도 언급했다.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 7은 11월 4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