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을 닮아 ‘호시노 재석’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일본의 배우 겸 가수 호시노 겐이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한 호시노 겐은 오는 9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Gen Hoshino presents MAD HOPE Asia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타이베이, 상하이와 함께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 일정 중 하나로,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켓 예매는 6월 12일 오후 6시부터 NOL 티켓에서 시작된다. 티켓 가격은 R석 143,000원, S석 132,000원이다.

호시노 겐은 일본에서 노래, 연기,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다.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드물게 일본 5대 돔 투어를 전석 매진시켰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대표곡 ‘Koi’와 2016년 방영된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로 널리 알려졌으며, 해당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아라가키 유이와 2021년 실제 결혼 소식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호시노 겐이 5월 14일 발매한 정규 6집 ‘Gen’에 한국 래퍼 이영지가 수록곡 ‘2’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는 호시노 겐의 무대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