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란제리 브랜드 ‘스킴스(SKIMS)’가 서울 성수와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만나고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톰그레이하운드 성수점과 더현대 서울 2층에서 스킴스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킴스는 킴 카다시안과 패션 사업가 옌스 그레데가 2019년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보정속옷과 신축성 높은 언더웨어, 편안한 라운지웨어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이 열리는 두 매장 모두 스킴스 특유의 부드러운 톤 컬러와 꽈배기 니트를 연상시키는 디테일로 꾸며졌다. 특히 성수 매장에는 니트로 제작한 대형 선물상자와 포토부스 등 체험형 공간도 마련됐다.

판매 상품은 120여 종으로,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이 핵심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패턴이 들어간 플란넬 잠옷 세트, 후드티, 팬츠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긴팔 티셔츠, 후드티, 저지 티셔츠 등 기존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킴스 헤어클립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