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경복궁 등 4대 궁이 무료로 개방된다.
한국관광공사는 1일 추석 연휴 기간 무료 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를 공개했다. 무료 개방 대상에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 궁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완도수목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기관별 휴관일과 운영 일정이 달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의 경우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4곳을 5일부터 8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다만 서울관은 추석 당일인 6일 문을 닫는다.
이 기간 주요 전시도 계속된다. 서울관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2025’, ‘김창열’, ‘MMCA X LG OLED 시리즈 2025-추수’ 등을 볼 수 있다. 덕수궁관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전 ‘향수, 고향을 그리다’가 열린다. 과천관에서는 ‘수련과 샹들리에’, ‘젊은 모색 2025’가, 청주관에서는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 미술은행 20주년 특별전 ‘돌아온 미래: 형태와 생각의 발현’ 등이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5일부터 8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도 연다. 방문 인증 사진과 ‘#2025추석맞이국현미’ 해시태그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 커피 교환권을 준다.
추석 연휴 중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8일부터 12일까지 경복궁과 창덕궁에서 궁중문화축전이 펼쳐진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는 12일까지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