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의 후속작 ‘위키드:포 굿’이 오는 19일 개봉한다.
전편이 지난해 220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한 데 이어, 후속편 역시 개봉을 앞두고 사전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 포 굿’이 14일 오전 7시 기준 예매량 8만 4543장을 돌파했다.
영화 ‘위키드’는 토니상을 수상한 동명의 유명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각색한 작품으로, 1편과 동일하게 존 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양자경, 조나단 베일리 등 주요 배우들도 그대로 출연해 전작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번 후속편은 오즈의 세계를 배경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랑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는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1편이 두 인물의 성장과 우정의 시작을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두 마녀의 선택, 결별, 그리고 우정의 결말에 초점을 맞춘다.
음악 또한 관전 포인트다. 뮤지컬 2막의 대표곡 ‘For Good’, 엘파바의 솔로곡 ‘No Good Deed’, 글린다의 테마곡 *Thank Goodness’가 영화적 연출과 결합해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이번 영화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The Girl in the Bubble’, ‘No Place Like Home’이 더해져 풍성한 OST를 완성했다.
‘위키드: 포 굿’은 11월 19일부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