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의 스케이트 숍 ‘Arts-Rec’과 나이키 SB(Nike SB)의 협업 컬렉션이 7월 22일 나이키 SNKRS를 통해 공식 출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SB 덩크 로우(SB Dunk Low)와 SB 에어 트레이너 1(SB Air Trainer 1) 등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발매가는 각각 159,000 원, 129,000 원이다.
두 제품 모두 샌디에이고 도시의 문화와 상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표범을 연상시키는 레오파드 프린트가 어퍼 패널에 적용됐으며, Arts-Rec과 나이키의 협업을 의미하는 코브랜딩 디테일이 인솔과 힐, 스트랩 등에 새겨졌다. 각 제품에는 다섯 세트의 교체용 슈레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SB 덩크 로우는 러스트 핑크와 러스트 그린 계열의 텀블드 가죽 위에 오프 블랙 컬러의 표범 패턴이 더해졌으며, 세일 톤의 미드솔과 반투명 아웃솔로 마무리됐다. 인솔에는 커스텀 아트워크가 삽입돼 Arts-Rec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SB 에어 트레이너 1은 스케이트보드화가 아님에도 이번 협업을 통해 재해석돼, 나이키가 헤리티지 모델을 다양한 액션 스포츠 맥락에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협업은 7월 18일 Arts-Rec 매장에서 선출시됐으며, 현장에서는 덩크 로우 한정 300족에 커스텀 사파리 트렁크가 함께 제공됐다. 국내에서는 7월 22일 SNKRS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