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멤버들이 나영석 사단과 다시 손잡고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예능 ‘케냐 간 세끼’를 선보인다.
아프리카 케냐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사람의 좌충우돌 사파리 여행기를 담은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5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케냐 간 세끼’는 tvN의 인기 예능이었던 ‘신서유기’ 시리즈의 스핀오프격으로 프로그램의 시작은 2019년 ‘신서유기7’에서 시작됐다. 당시 레트로 레이싱 게임에서 승리한 이수근, 은지원, 규현 팀이 추억의 뽑기를 돌렸고, 규현이 뽑은 88번에서 기린 호텔 숙박권이 나오며 케냐행이 확정됐다. 이 때 약속된 공약이 4년 만에 실현된 것이다.
프로그램은 ‘1박 2일’,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을 연출한 나영석 PD와 김예슬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나영석 사단이 넷플릭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케냐의 광활한 초원을 배경으로 기린과 교감하는 규현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케냐 사파리 탐험에 나서며, 동물 지식이 풍부한 은지원의 해설과 함께 야생 동물을 관찰한다. 나이로비 도심 탐방과 현지 음식을 즐기는 장면도 예고됐다.
나영석 사단의 시그니처 게임도 등장한다. ‘이어 말하기’, ‘좀비 게임’ 등 고전 게임부터 새로운 미션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세 사람은 게임 속에서 티격태격하다가도 협력하며 여행을 즐긴다.
나영석 PD는 “정통 버라이어티 예능 작법으로 만들었다”며 “한국 예능 특유의 문법이 글로벌 시청자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PD는 “수근의 입담, 지원의 장난스러움, 규현의 덤덤함이 조화를 이룬다”며 “오랜만에 만난 셋의 찐해진 케미가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냐 간 세끼‘는 25일 1화부터 3화가, 12월 2일 4화부터 6화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