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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서 바스키아 대규모 회고전 … 창작 노트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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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DDP서 바스키아 대규모 회고전 … 창작 노트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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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장 미셸 바스키아의 대규모 전시가 오는 9월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 작품 속 ‘기호’와 ‘상징’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품은 회화, 드로잉, 오브제 등 총 220여 점으로 구성되며, 그중에서도 바스키아가 1980년부터 1987년까지 직접 기록한 창작 노트 8권이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된다. 예술가로서의 사유 과정과 아이디어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전시의 핵심으로 꼽힌다.

전시에는 뉴욕의 도시적 에너지를 담은 〈Museum Security (Broadway Meltdown), 1983〉, 초기 ‘SAMO’ 활동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Portrait of A-One A.K.A King, 1982〉, 바스키아 특유의 직관성과 조형 감각이 돋보이는 〈Untitled, 1986〉, 말년의 내면을 반영한 자화상 〈Exu, 1988〉 등이 전시된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뉴욕 출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1980년대 초 미술계에 등장한 뒤 8년 남짓한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약 3,000점의 작품을 남겼다. 2017년에는 그의 1982년작 〈Untitled〉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약 1,502억 원에 낙찰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의 상징 체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한국 시각문화와의 연결을 함께 모색한 기획으로도 눈길을 끈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훈민정음 해례본, 추사 김정희의 서체,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같은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며, 서로 다른 문화권의 기호들이 시각적으로 어떻게 교차하고 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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