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패션 브랜드 JJJ자운드(JJJJound)가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Salomon)과 협업해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된 XT-6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살로몬의 대표 러닝화 XT-6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XT-6는 2013년 살로몬 S/LAB 팀이 울트라 러닝을 위해 개발한 모델로, 단단한 프레임과 접지력이 뛰어난 아웃솔, 가벼운 무게를 통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후 고프코어 룩의 인기에 힘입어 XT-6는 일상복에 어울리는 스니커즈로 주목받으며 살로몬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번 협업은 컬러는 블루·옐로우·블랙 조합과 그레이·블랙 조합의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두 모델 모두 레드 포인트 브랜딩을 적용해 통일감을 줬으며, 신발 안쪽과 뒤꿈치, 텅에 배치된 JJJ자운드 로고는 양 브랜드의 협업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JJJ자운드와 살로몬은 2023년 XT-Wings 2를 통해 첫 협업을 선보였으며, 이번 XT-6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JJJ자운드는 올해 들어 뉴발란스, 아디다스, 아식스, 푸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XT-6 협업 제품은 8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JJJ자운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먼저 판매되며, 가격은 190달러로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