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미녀 한가인이 ‘굳이’ 성형을 한다면 그 견적은?

배우 한가인이 성형 견적을 받고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녀는 처음으로 성형외과를 방문한 경험을 공유했다.

42세의 한가인은 “피부과는 많이 다녔는데 성형외과는 오늘 처음”이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화면이 잘 안 받는단 얘기를 하시니까. 난 턱, 광대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언급했다.

여러 성형외과를 방문한 한가인은 다양한 견적을 받았다. 첫 번째 병원에서는 쌍꺼풀과 눈 위 지방 재배치 등을 추천받았으며, 약 300만원의 비용이 제시됐다. 두 번째 병원에서는 더 광범위한 시술이 권유됐고, 견적은 2500만원에서 3500만원에 달했다.

한가인은 이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혹한다”면서도 “자존감과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진다. 차 한 대 (값이) 들어간다고 하니까”라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성형외과에서는 볼 지방 이식만을 추천받았다. 의사는 “광대가 있는 게 싫을 순 있지만, 그게 좋은 거다. 광대가 있어서 남들보다 얼굴 살이 훨씬 처질 거다”라고 조언했다.

성형 상담을 마친 한가인은 “심경이 복잡하다”면서도 “이 자연스러움이 훨씬 더 아름다울 수 있을 거란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스럽게, 손대지 않고 늙는 모습이 어떤지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한가인은 성형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성형외과 오니까 마음이 작아진다. 안 다니셔야 할 거 같다.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이건 어떨까?’하는 마음으로 오는 건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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