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로제가 할리우드 유명 리얼리티 스타인 킴 카다시안이 이끄는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의 2025 발렌타인데이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해 12월 브루노 마스가 피처링한 곡 ‘APT’로 전 세계 음악 차트를 강타한 로제는 이번 캠페인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공개된 캠페인 사진에서 로제는 발렌타인데이 콘셉트에 걸맞게 하트 모티프가 돋보이는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다. 강하게 컬을 준 금발과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으로 핀업걸 스타일을 연출한 그는, 하트 무늬가 수놓아진 화이트 미니 드레스와 키스 마크 프린트가 돋보이는 라운지웨어, 하트 모양으로 컷아웃 된 원피스 등을 입고 도도한 표정과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로제는 스킴스 보도자료를 통해 “발렌타인데이는 제 생일(2월 11일)과 가깝기 때문에 항상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컬렉션은 로맨틱하면서도 귀여운 감성을 잘 담아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보그와의 인터뷰에서는 “평소 스킴스의 열렬한 팬으로서, 특히 심리스 컬렉션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스킴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킴 카다시안은 “로제의 우아함과 에너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하다. 그녀는 2025년을 위한 최고의 발렌타인”이라고 극찬했다.
현재 기업 가치 40억 달러에 달하는 스킴스는 매 시즌 화제성 높은 연예인들을 모델로 내세우며 주목을 받아왔다. 과거 캠페인에는 라나 델 레이, 찰리 XCX, 아이스 스파이스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