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오는 3월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Ruby(루비)’를 발매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니는 앨범 발매에 앞서 22일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신규 앨범의 티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33초 길이의 영상에서 제니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뱅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In the dark I grew, Money cannot buy no real friends(돈으로 진정한 친구를 살 수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가사가 흘러나와 앨범의 주제를 암시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여전사로 변신한 제니와 짧은 단발 머리의 제니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앨범명 ‘Ruby(루비)’는 제니의 영어 이름 ‘제니 루비 제인’에서 따온 것으로, 이번 앨범이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작품이 될 것임을 예상케 한다.
총 15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두아 리파를 비롯해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FKJ, 칠디시 감비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 가수로 참여한다.
한편 제니는 2023년 12월 자신의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해 음악, 패션, 예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비욘세, 아델 등이 소속된 콜롬비아 레코드와 지난해 9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는 4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어서, 올 상반기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