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감독 신작 ‘오디세이’, 첫 포스터 공개…“신에게 도전하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 ‘The Odyssey’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포스터에는 “Defy the Gods(신에게 도전하라)”는 문구가 삽입됐으며, 전편 IMAX 카메라로 촬영된 작품이라는 설명도 포함됐다. 개봉 예정일은 2026년 7월 17일이다.

이번 영화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알려졌으며, 주연으로는 맷 데이먼, 젠데이아, 톰 홀랜드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신화와 인간 본성, 신과의 갈등을 중심 테마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놀란 감독은 이전에도 ‘덩케르크’, ‘오펜하이머’ 등을 통해 역사와 시간 구조를 다룬 바 있다. ‘오디세이’는 기존과 달리 고대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서사로 방향을 틀며 또 다른 감독의 연출 스펙트럼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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