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가수였던 크리스탈, 생일 맞아 깜짝 신곡 발매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정수정)이 생일을 맞아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크리스탈은 24일 자정,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thisiskrystal)을 통해 미국 싱어송라이터 바비 콜드웰(Bobby Caldwell)의 1978년 곡 ‘마이 플레임(My Flame)’을 새롭게 편곡한 커버 버전을 공개했다.

그는 원곡의 재즈·R&B적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미니멀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재구성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심플한 편곡과 절제된 보컬이 어우러지며, 기존 곡과는 다른 느낌을 만들어 냈다.

크리스탈은 지난해 2월 음악·패션·전시 등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레이블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바나)에 합류하며 새로운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바나는 빈지노, 250, 김심야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레이블로, 음악과 비주얼, 패션을 아우르는 실험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바나 합류 이후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개설해 ‘Georgy Porgy’와 ‘I’m Coming Back’ 등 두 곡의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마이 플레임(My Flame)’은 그 연장선에 있는 세 번째 커버곡으로, 본격적인 솔로 프로젝트를 앞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마이 플레임(My Flame)’은 현재 크리스탈의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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