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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와 첫 협업, 팔라스 ‘P90’컬렉션…빈티지한 풋볼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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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1

나이키와 첫 협업, 팔라스 ‘P90’컬렉션…빈티지한 풋볼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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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가 나이키와 첫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팔라스는 그동안 살로몬, 아디다스, 반스 등 여러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왔지만, 나이키와의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부터 업계에서 루머로 돌던 두 브랜드의 협업은 최근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공식화됐다.

이번 협업의 중심에는 나이키의 대표 축구화 ‘Total 90  III’가 있다. 팔라스는 Total 90의 상징인 원 안에 숫자가 들어간 로고에 팔라스의 이니셜 ‘P’를 더해 새로운 협업 로고 ‘P90’을 완성했다. 이 로고는 축구화뿐 아니라 의류 전반에 적용됐다.

팔라스×나이키 ‘Total 90 III’ 축구화는 화이트와 실버 컬러를 베이스로, 나이키의 시그니처 컬러인 볼트 그린(Volt Green) 포인트가 더해졌다. 힐과 인솔에는 팔라스 로고와 P90 로고가 새겨졌다. 의류 라인에는 트랙 재킷, 쇼츠, 후디 등이 포함된다. 전체적으로 2000년대 초반 풋볼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실루엣에 복고풍의 무드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캠페인에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웨인 루니(Wayne Rooney)를 비롯해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Reece James), 잉글랜드 여자대표팀 주장 리아 윌리엄슨(Leah Williamson), 래퍼 기그스(Giggs) 등이 참여했다. 팔라스의 공동창립자 레브 탄주(Lev Tanju)는 “나이키는 오랫동안 우리의 꿈의 파트너였다”며 “Total 90은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상징적인 아이템이자, 스케이트에도 잘 어울리는 신발”이라고 말했다.

나이키×팔라스 컬렉션은 10 31일부터 팔라스 웹사이트 및 일부 매장에서 출시되며 국내 매장에서는 11 1일 토요일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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