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로 무대를 옮긴 인기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원년 멤버를 비롯해 새로운 게스트들과 함께 ‘크라임씬 제로’로 돌아온다.

〈크라임씬〉은 출연자가 탐정이자 동시에 용의자가 되어 출연자들 가운데 숨어 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예능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JTBC에서 시즌 1~3이 방송되며 ‘레전드 추리 예능’으로 불렸고, 지난해에는 티빙에서 시즌4 〈크라임씬 리턴즈〉가 공개됐다. 새 시즌은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글로벌 시청자를 겨냥한다.

〈크라임씬 제로〉에는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아이브 안유진 등 원년 멤버가 다시 합류했다. 여기에 박성웅, 하석진, 전소민, 주현영 등 새로운 게스트가 더해져 한층 치열한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9일 공개된 공식 예고편은 이번 시즌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여러분 중 한 명이 오늘 이 사건의 범인입니다”라는 선언과 함께 게임이 시작되고, 플레이어들의 추리와 심리전이 본격화된다. 영상에는 박지윤과 주현영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 황당한 논리로 추리를 이어가는 하석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박성웅,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황인엽의 모습이 이어졌다. 범행 단서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설전과 쇼맨십, 코미디적 요소까지 어우러지며 단순한 추리 예능을 넘어 확장된 무대를 예고한다.

예고편 공개 후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제작사가 바뀌니 세트장이 확 달라졌다”, “배우들이 합류하니 몰입감이 다르다”, “첫 방송 때부터 팬이었는데 넷플릭스에서 시즌제로 안착했으면 한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는 댓글이 이어졌다.

넷플릭스 신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제로〉는  9월 23일부터 3주동안 매주 화요일에 총 10회차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