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포켓몬 테마 러닝 이벤트 ‘포켓몬 런 in Jeju 2025’가 오는 10월 11일 제주 서귀포 중문CC(중문골프장)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8월 10일 오후 6시까지 포켓몬 스토어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포켓몬 런’은 기록 경쟁이 없는 비경쟁 러닝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제주 중문CC 카트길을 따라 해안과 숲을 배경으로 달린다. 코스는 오전 8km ‘슈퍼볼 레이스런’과 오후 4km ‘몬스터볼 챌린지런’ 두 가지로 나뉘며, 각 코스별 2,000명씩 총 4,000명이 참가한다. 오전·오후 코스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피카추가 그려진 티셔츠, 스트링백, 반다나, 스포츠타월, 네임택 등으로 구성된 키트가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포켓몬 캐릭터들이 새겨진 완주 메달이 수여된다. 행사 당일에는 포토제닉 시상, 번호표 추첨 등 부대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5만5천 원이며,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포켓몬 런은 ‘2025 포켓몬 제주 프로젝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인 제주’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여미지식물원과 중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제주국제공항 포켓몬 테마 포토존, 중문관광단지 일대 포켓몬GO 스탬프 랠리, 여미지식물원 내 팝업스토어 및 미션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포켓몬GO 스탬프 랠리는 국내에서 제주가 최초로 도입하는 새로운 기능으로, 참가자들이 중문관광단지 내 지정 장소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며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