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뮤지엄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취향가옥> 시즌 2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호응을 얻었던 <취향가옥>의 두번째 전시로, ‘집’을 주제로 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방식을 탐구한다.
전시장 내부는 집의 공간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꾸며졌다. 거실, 테라스, 다락방 등의 공간에 회화, 조각, 공예품, 가구가 함께 배치돼 관람객이 마치 누군가의 집을 방문한 듯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 피카소,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거장의 대표작과 더불어 신진 작가의 실험적 작품, 개인 컬렉터의 미공개 소장품까지 약 80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3개 층에 걸쳐 마련됐다. 2층의 스플릿 하우스에는 김창열, 이우환 등 한국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이 거실과 방처럼 꾸며진 공간에 배치됐다. 피카소의 도자 작품과 토리 베그의 회화가 가구와 어우러지며, 고전적이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전한다.
3층 ‘테라스 하우스(TERRACE HOUSE)’는 모노톤의 절제된 공간이다. 하종현, 김영택, 올라퍼 엘리아슨 등의 작품이 배치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사유에 잠기도록 이끈다.
4층 ‘듀플렉스 하우스(DUPLEX HOUSE)’는 가장 역동적이다. 백남준의 대표작 ‘사과나무’,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사라 모리스의 작품이 색채와 형태로 어우러지며 생동감을 준다. 같은 층에 마련된 ‘컬렉터스 스팟(Collector’s Spot)’에서는 아트토이, 빈티지 미니카, 넥타이, 서핑보드 등 개인 컬렉터들의 소장품 600여 점이 공개돼, 타인의 ‘취향’을 엿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 로이 리히텐슈타인,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부터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 작업, 개인 컬렉터의 프라이빗 수집품까지 약 800여 점을 선보인다. 디뮤지엄 관계자는 “예술이 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라며 “관람객이 자신의 취향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뮤지엄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취향가옥> 시즌 2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3년 호응을 얻었던 <취향가옥>의 두번째 전시로, ‘집’을 주제로 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방식을 탐구한다.
전시장 내부는 집의 공간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꾸며졌다. 거실, 테라스, 다락방 등의 공간에 회화, 조각, 공예품, 가구가 함께 배치돼 관람객이 마치 누군가의 집을 방문한 듯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 피카소,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거장의 대표작과 더불어 신진 작가의 실험적 작품, 개인 컬렉터의 미공개 소장품까지 약 80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3개 층에 걸쳐 마련됐다. 2층의 스플릿 하우스에는 김창열, 이우환 등 한국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이 거실과 방처럼 꾸며진 공간에 배치됐다. 피카소의 도자 작품과 토리 베그의 회화가 가구와 어우러지며, 고전적이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전한다.
3층 ‘테라스 하우스(TERRACE HOUSE)’는 모노톤의 절제된 공간이다. 하종현, 김영택, 올라퍼 엘리아슨 등의 작품이 배치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사유에 잠기도록 이끈다.
4층 ‘듀플렉스 하우스(DUPLEX HOUSE)’는 가장 역동적이다. 백남준의 대표작 ‘사과나무’, 로이 리히텐슈타인과 사라 모리스의 작품이 색채와 형태로 어우러지며 생동감을 준다. 같은 층에 마련된 ‘컬렉터스 스팟(Collector’s Spot)’에서는 아트토이, 빈티지 미니카, 넥타이, 서핑보드 등 개인 컬렉터들의 소장품 600여 점이 공개돼, 타인의 ‘취향’을 엿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 로이 리히텐슈타인,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부터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 작업, 개인 컬렉터의 프라이빗 수집품까지 약 800여 점을 선보인다. 디뮤지엄 관계자는 “예술이 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라며 “관람객이 자신의 취향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