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개봉된 이후 45년간 줄곧 영화로만 제작돼 온 ‘에이리언’ 시리즈 최초의 드라마 작품인 ‘에이리언: 어스(Alien: Earth)’가 오는 8월 13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기존 작품들이 우주선 내부나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지구를 무대로 했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끈다.
이번 드라마의 배경은 2120년으로, 영화 ‘에이리언'(1979)의 ‘노스트로모호’ 사건보다 2년 앞선 시점을 다룬다.
이야기는 초거대 기업들이 지구를 지배하는 미래 사회에서 시작된다. 웨이랜드-유타니 사의 탐사선 ‘USCSS 매지노’가 정체불명의 사고로 지구에 추락하고, 그 안에 보관돼 있던 제노모프를 포함한 다섯 종의 외계 생명체가 유출되면서 도시 전체가 재난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 웬디(시드니 챈들러)는 인간의 의식을 인공 신체에 이식한 ‘하이브리드’다. 10세 소녀의 마음을 가진 완벽한 성인 신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자신의 정체성과 인간성 사이에서 갈등한다. ‘저스티파이드’의 티모시 올리펀트는 웬디의 멘토 역할을 하는 합성인간 커시를 맡았다.
에어리언1과 프로메테우스를 비롯한 에어리언의 프리퀄 시리즈를 연출한 리들리 스콧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에미상 수상작인 드라마 ‘파고’의 감독 노아 홀리가 각본·연출을 맡았다.
제작 과정은 여러 차례 난항을 겪었다. 드라마는 2020년 FX를 통해 공식 개발이 발표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촬영이 지연됐고, 이어 2023년 미국 작가조합(WGA)과 배우조합(SAG-AFTRA)의 파업으로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 당시 일부 에피소드만 촬영된 상태였으며, 2024년 들어서야 촬영이 재개돼 마무리될 수 있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에이리언: 어스’는 첫 주차에 두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1979년 개봉된 이후 45년간 줄곧 영화로만 제작돼 온 ‘에이리언’ 시리즈 최초의 드라마 작품인 ‘에이리언: 어스(Alien: Earth)’가 오는 8월 13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기존 작품들이 우주선 내부나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한 것과 달리, 지구를 무대로 했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끈다.
이번 드라마의 배경은 2120년으로, 영화 ‘에이리언'(1979)의 ‘노스트로모호’ 사건보다 2년 앞선 시점을 다룬다.
이야기는 초거대 기업들이 지구를 지배하는 미래 사회에서 시작된다. 웨이랜드-유타니 사의 탐사선 ‘USCSS 매지노’가 정체불명의 사고로 지구에 추락하고, 그 안에 보관돼 있던 제노모프를 포함한 다섯 종의 외계 생명체가 유출되면서 도시 전체가 재난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 웬디(시드니 챈들러)는 인간의 의식을 인공 신체에 이식한 ‘하이브리드’다. 10세 소녀의 마음을 가진 완벽한 성인 신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자신의 정체성과 인간성 사이에서 갈등한다. ‘저스티파이드’의 티모시 올리펀트는 웬디의 멘토 역할을 하는 합성인간 커시를 맡았다.
에어리언1과 프로메테우스를 비롯한 에어리언의 프리퀄 시리즈를 연출한 리들리 스콧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에미상 수상작인 드라마 ‘파고’의 감독 노아 홀리가 각본·연출을 맡았다.
제작 과정은 여러 차례 난항을 겪었다. 드라마는 2020년 FX를 통해 공식 개발이 발표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촬영이 지연됐고, 이어 2023년 미국 작가조합(WGA)과 배우조합(SAG-AFTRA)의 파업으로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 당시 일부 에피소드만 촬영된 상태였으며, 2024년 들어서야 촬영이 재개돼 마무리될 수 있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에이리언: 어스’는 첫 주차에 두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 후,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