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패션 브랜드 휴먼메이드(HUMAN MADE)와 미국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Shake Shack)이 특별한 협업을 통해 한정 컬렉션과 독점 메뉴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휴먼메이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고는 일본 전통 식재료와 미국 문화를 조화롭게 결합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문화적 융합’을 표현했다.
한정 메뉴는 총 3종으로 구성된다. ‘휴먼메이드 데리야키 쉑’은 치즈버거에 데리야키 글레이즈와 흑백 참깨, 절인 무, 크리스피 어니언, 대파, 달콤한 간장 마요네즈를 조합한 제품이다. 이 메뉴는 니고가 멤버로 활동했던 힙합 그룹 테리야키 보이즈를 오마주한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휴먼메이드 커리 치즈 프라이’는 쉐이크쉑의 대표적인 크링클 컷 감자튀김을 베이스로 커리 치즈 소스와 애플우드 훈제 베이컨, 대파를 토핑해 독특한 풍미를 연출한다. ‘휴먼메이드 망고 유자 쉐이크’는 바닐라 커스터드에 망고와 유자를 블렌딩한 후 휘핑크림과 망고 파우더를 얹어 상큼함을 극대화한 음료다.
모든 메뉴는 휴먼메이드의 시그니처 하트 마크와 쉐이크쉑의 햄버거 아이콘을 결합한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특별 패키지로 제공되며, 포장재부터 로고 디자인까지 모든 세부사항이 휴먼메이드 팀에 의해 기획되고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한정 메뉴는 국내에서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쉐이크쉑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출시되는 굿즈 라인은 쉐이크쉑의 아이코닉한 쉑버거에서 모티브를 얻은 쿠션과 패스 케이스를 비롯해, 양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조화롭게 결합된 그래픽 티셔츠와 캡 등 총 5개 아이템으로 완성되었다. 한정판 상품은 19일 토요일부터 휴먼메이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 매장의 경우 22일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