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가 미국의 래퍼이자, 방송인, 디자이너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액션 브론슨과 다시 한 번 손잡고 협업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 컬렉션의 이름은 ‘비홀드 타이거스 아이(Behold the Tiger’s Eye)’로, 뉴발란스의 대표 러닝화인 992에 브론슨 특유의 감각을 더해 완성됐다.

신발의 갑피는 채도 높은 오렌지 메쉬에 브라운 스웨이드를 덧입혀 독특하면서도 가을에 어울리는 아웃도어 슈즈를 연상시킨다. 선명한 블루 컬러의 텅은 전체 디자인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브론슨이 자라온 뉴욕의 감성을 담았다. 여기에 전형적인 끈 대신 타원형 로프 신발 끈을 사용해 아웃도어 슈즈의 느낌을 한층 강화했으며, 힐과 인솔에는 브론슨의 애칭 ‘baklava’ 로고가 새겨져 협업 모델만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밑창은 블랙 솔로 마감해 전체적인 디자인에 안정감을 더했다.

브론슨은 앞서 990v6, 1906R 등 다양한 뉴발란스 모델에 자신만의 색채와 개성을 입혀 화제를 모았다. 이번 ‘타이거스 아이’ 역시 992의 클래식한 실루엣에 독창적인 컬러와 디테일을 더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번 발매는 2025년에 예정된 액션 브론슨 x 뉴발란스 992 협업 두 가지 중 첫 번째다. 이어서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디지털리스 퍼퓨레아(Digitalis Purpurea)’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