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팀의 인플루언서, 셀럽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이 20~21일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주최하는 ‘2025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 with 사운드바이트’는 2023년 성수, 2024년 광화문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대규모 플리마켓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만나고, 이어지고, 더 좋아하자’를 슬로건으로,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리커머스(순환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2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에는 패션은 물론 LP, 카메라 등 인도어 아이템부터 캠핑, 러닝 같은 아웃도어, 육아·생활용품까지 다채로운 품목이 준비된다. ‘모솔연애’의 강지수·이민홍, ‘환승연애’의 정혜임·이코코·이유정·박나언, ‘하트시그널’의 이가흔·김지민 등 인기 셀럽과 인플루언서도 셀러로 참여해 자신들의 취향이 담긴 아이템을 선보인다.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1일 오후 7시에는 가수 이하이, 오후 8시에는 로꼬가 무대에 올라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DJ 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푸드존에는 유용욱바베큐연구소, 피자 슬라이스 서울, 짐빔 하이볼, 노티드 등 트렌디한 F&B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플리마켓은 번개장터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가입도 가능하다. 방문객에게는 오쏘몰, 웰라쥬, 상쾌환 등 웰컴 기프트가 선착순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