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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디세이’…IMAX로 봐야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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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디세이’…IMAX로 봐야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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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호메로스의 고전 서사시를 영화로 옮긴 ‘오디세이’가 8월 5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트로이 전쟁을 마친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가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가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전쟁은 끝났지만 귀환길은 다시 10년간 이어지고, 오디세우스는 바다를 건너며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와 세이렌, 칼립소를 비롯한 신화 속 존재들과 마주한다.

오디세우스 역에는 멧 데이먼이 맡았다. 앤 해서웨이는 남편의 귀환을 기다리는 페넬로페, 톰 홀랜드는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 텔레마코스를 맡았다. 젠데이아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에 관여하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로, 샤를리즈 테론은 그를 섬에 붙잡아 두는 칼립소로 등장한다.

놀란 감독은 오디세우스의 항해를 스튜디오 안에서 재현하는 대신 모로코와 그리스,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등 실제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했으며, 영화 전체에는 IMAX 필름 카메라가 사용됐다. 장편영화 전편을 이 카메라로 촬영한 첫 사례로, 91일간 이어진 촬영에는 길이 600㎞가 넘는 필름이 투입됐다.

국내보다 먼저 영화가 공개된 해외에서는 흥행과 평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7월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뒤 8월 2일까지 전 세계에서 약 9억11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리뷰 집계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평론가 점수 94%, 관객 점수 97%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예매 1위를 달리고 있다. 8월 3일 오후 기준 사전 예매량 36만7000장을 넘기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오펜하이머’가 개봉 이틀 전 기록한 33만2000장을 넘어선 수치로, 놀란 감독의 연출작 가운데 가장 많은 사전 예매량이다. 놀란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국내 관객과 만났다.

‘오디세이’의 러닝타임은 172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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