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브랜드 살로몬이 러닝 미디어 플랫폼 ‘멘탈 애슬레틱(Mental Athletic)과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 ‘드리프트폼(Driftorm)이 오는 10일 오전 11시 국내 살로몬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시된다.

이번 협업은 살로몬의 기술력에 멘탈 애슬레틱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한 러닝 필수품들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울트라 글라이드 3’ 러닝화는 장거리 러닝화를 기반으로 쿠셔닝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통기성 좋은 메시 소재에 블랙과 그레이 배색을 적용했으며, ‘Mental Athletic’ 그래픽 타이포그래피가 포인트로 들어갔다.

함께 출시되는 ‘ADV 스킨 12’ 러닝 베스트는 화이트 컬러로 출시된다. 12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을 갖춘 247g의 초경량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의류 라인으로는 탱크톱과 쇼츠로 구성됐다. 탱크톱은 라이언 샌즈 같은 전설적인 울트라 러너들이 극심한 더위 속에서 체온 조절을 위해 상의에 구멍을 뚫던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소재로 재해석했다. 그 외에 양말과 팔토시, 장갑 등 악세서리 제품들이 함께 발매된다.

멘탈 에슬레틱은 가브리엘레 카사치아가 밀라노에서 설립한 러닝 전문 미디어 플랫폼이다. 러닝을 단순한 운동을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디자인 영역으로 확장하며 러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와 스포츠 브랜드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컬렉션은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그래픽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해 젊은 층을 겨냥한 스트리트 감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