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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가요계 소환한 영화 ‘와일드 씽’, 6월 3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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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3

Y2K 가요계 소환한 영화 ‘와일드 씽’, 6월 3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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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아이돌 멤버로 파격 변신한 ‘강동원’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와일드 씽>이 오는 3일 극장 개봉한다.

‘와일드 씽’은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했다가 예기치 못한 비운의 사건으로 해체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생방송 무대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일찍이 개봉 전부터 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흥행 불씨를 지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Love is’ 뮤직비디오는 Y2K 시절 음악방송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과 청량한 멜로디로 개봉 하루 전 기준 조회수 300만 회를 넘겼다. 뒤이어 공개된 극 중 발라드 가수 최성곤의 곡 ‘니가 좋아’ 역시 중독성 있는 가사와 오정세의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네티즌들의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들의 파격 변신도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강동원은 팀의 리더이자 댄스머신 황현우 역을 맡아 단발 브릿지 헤어를 소화하고, 오프닝부터 헤드스핀을 선보이며 코믹 연기를 펼친다. 엄태구는 힙합에 진심인 래퍼 구상구로 분해 허스키한 래핑으로 반전 웃음을 만들고, 박지현은 무대 체질의 센터 변도미 역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오정세가 만년 2위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으로 가세해 또 다른 웃음을 자아낸다.

음악이 영화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만큼, 6월 4일에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실물 음반도 발매된다. 음반은 복고풍 CD 플레이어를 떠올리게 하는 패키지에 포토카드와 응원 풍선 등을 포함해, 1990년대 음악방송과 팬덤 문화를 떠올리게 하는 구성으로 제작됐다.

1990년대 가요계의 향수를 자극하는 세심한 연출과 실력파 배우들의 코믹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와일드 씽> 6 3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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